민들레 색깔별 꽃말, 토종 민들레가 서양 민들에 밀려난 이유

민들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햇볕이 잘 드는 들판이나 길가 등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민들레는 토종 민들레와 서양 민들레가 있는데 우리가 흔하게 만나는 민들레는 대부분 1910년 경 유럽에서 도입된 서양 민들레이다. 이번시간에는 봄이면 만날 수 있는 민들레 색깔별 꽃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민들레-꽃말
서양 민들레 / 픽사베이


민들레

문 가까이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어서 '문 둘레'라고 불리다가 지금은 민들레로 불리는 것이라고 한다. 속씨식물문의 쌍자엽강(떡잎이 두장 나는 식물)에 속하는 민들레는 약용이나 식용으로도 사용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민들레(Taraxacum platycarpum), 흰민들레(Taraxacum coreanum), 좀민들레(Traxacum hallaisanensis Nakai), 산민들레(Taraxacum ohwianum Kitam), 서양민들레(Taraxacum officinale), 붉은씨서양민들레(Taraxacum laevigatum DC.) 6가지 종류를 볼 수 있다. 민들레, 흰민들레, 좀민들레, 산민들레는 토종 민들레이고 나머지 2종류는 서양 민들레이다.


토종 민들레와 서양 민들레 차이

민들레는 색깔이 흰색과 노란색 2종류가 있다. 흰색 민들레는 100% 토종이고 노란색은 토종과 서양 민들레가 있다. 민들레는 4~5월에 꽃이 피기 시작한다.

토종 민들레는 총포가 위로 향하고 있고 서양 민들레는 총포가 아래로 향한다. 토종 민들레는 서양 민들레에게 밀려나 지리산 등의 고산지대나 섬에서도 만나기 힘들다고 한다.


토종 민들레가 서양 민들레에게 밀려난 이유

  • 토종 민들레는 1년에 한 번 꽃을 피우고 씨앗을 퍼뜨리지만 서양 민들레는 수차례 꽃을 피운다.
  • 토종 민들레는 환경오염에 약하지만 서양 민들레는 환경오염에 강하다.
  • 토종 민들레는 타가수분(곤충에 의해 꽃가루받이)을 하지만 서양 민들레는 자가수분 또는 수정과 관계없이 단위생식을 한다.
  • 토종 민들레의 종자에 비해 서양 민들레의 종자의 양이 2배 이상 많고 가벼워 바람을 타고 빨리 널리 퍼져 나간다.


민들레 색깔별 꽃말

일반적으로 민들레는 일반적으로 행복, 기쁨, 건강, 낙관주의, 감사하는 마음, 인내 및 결단력을 나타낸다. 또한 태양의 힘, 좋은 소원, 희망, 번영의 상징을 나타내기도 한다.


노란색 민들레 꽃말

낙관주의, 성장, 행복, 건강, 평화 및 우정을 의미를 나타낸다.

노란색 꽃잎은 당신의 삶에서 밝게 빛나는 태양을 나타내며, 이는 좋은 일의 상징이다.


흰색 민들레 꽃말

순결, 순수함, 젊음, 치유, 회복, 슬픔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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