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인구수 면적 인구밀도
일본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 도쿄도(東京都)이다. 그중에서도 도쿄 23구(23区)는 2023년 1월 데이터 기준으로 약 970만 명의 사람이 살고 있다. 일본의 전체 인구가 약 1억 2500만 명이므로 약 13명 중 1명은 도쿄 23구에 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가 많고 편리하기 때문에 이곳에 살고 싶어 한다.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일자리를 찾아 인구가 몰리는 건 똑같다. 오늘은 도쿄 인구수, 정확히는 도쿄 23구 인구수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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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사베이 |
도쿄도(東京都)
행정구역상 도쿄시는 존재하지 않으며 도쿄시에 해당하는 개념으로 도쿄 23구(또는 도쿄 특별구)가 있다. 도쿄도는 도쿄 23구와 일부 위성도시, 근교 전원지역이 포함된 행정구역을 의미한다. 도쿄도는 도쿄 23구, 26시, 5정, 8촌(23区, 26市, 5町, 8村)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쿄 23구 인구 현황
- 총인구 : 9,717,480명
- 남성 : 4,762,877명
- 여성 : 4,954,603명
도쿄도 총무국 통계부(東京都総務局統計部)에 의하면 2023년 1월 1일, 도쿄 23구의 총인구는 9,717,480명이다. 이 중 남성이 4,762,877명이고 여성이 4,954,603명이었다.
인구가 가장 많은 구는 1위 세카다야구(世田谷区) 936,846명, 2위 네리마구(練馬区) 750,631명, 3위 오오타구(大田区) 740,034명이다.
도쿄 23구(23区)에 이어 인구수가 많은 곳은 같은 수도권의 도시인 가나가와현(神奈川県) 요코하마시(横浜市)이다. 요코하마시의 인구는 377만 명으로, 오사카시보다 100만 명 정도 많다.
도쿄 면적
- 도쿄 23구 면적 : 619 km²
- 도쿄도 면적 : 2,194 km²
- 서울의 면적 : 605.24 km²(KOSIS 한국국토정보공사), 도쿄 23구와 비슷하다.
도쿄 인구밀도
도쿄도 전체 인구의 69.24%가 23구에 살고 있으며, 1 km² 당 인구 밀도는 15,485명으로 매우 많다. 인근 지바현의 인구밀도는 1,216명/km², 사이타마현의 인구밀도는 1,930명/km²이다. 도쿄 23구의 인구 밀도는 이들 지역보다 10배 이상 높다.
인구밀도(/km²)가 가장 낮은 구 TOP 3
- 치요다구 : 5,793명
- 오오타쿠 : 11,963명
- 고토구 : 12,336명
1. 치요다구 (千代田区)
치요다구는 23구 중 인구 밀도가 가장 낮다. 치요다구의 "약 15%는 황궁의 녹지 공간"이고 "대규모 건물과 관공서가 늘어선 사무실 지구"이기 때문이다.
2. 오오타구 (大田区)
오타구는 면적이 61.86 km²로 23구 중 가장 크고 하네다 공항과 기업 물류 센터가 광대한 부지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구 밀도가 낮다. 오오타구는 변두리의 분위기가 짙게 남아 있는 지역이다. 젊은 사람들은 도시적인 거리를 좋아해서인지 인구 밀도가 낮은 한적한 지역이다. 일부 주거 지역은 인구 밀도가 높다.
3. 고토구 (江東区)
고토구는 도쿄 23구의 동부에 위치한 행정 구역이다. 아라카와강(荒川)과 스미다강(隅田川)이 구를 흐르며 도쿄만에 면하고 있다. 고토시는 교통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JR 소부선, 게이요선, 도쿄 메트로 도자이선, 유라쿠초선, 도에이 신주쿠선, 오에도선 등 총 10개 노선이 있다.
고토구의 인구는 이전에 대규모 공장이 집중되어 있던 부지에 대규모 타워 콘도미니엄이 건설되어 인구가 급격히 증가했다. 어떤 사람들은 2040년까지 약 40,000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 고토구는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면적은 43.01 km²로 23구 중 6번째로 크고 인구 밀도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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