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장 백짓장 맞춤법
평상시에 한글 맞춤법이 헷갈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오랫동안 사용해 왔지만 한국말이 제일 어렵다고 하는 소리가 괜한 소리가 아닌 듯하다. 오늘은 헷갈리는 맞춤법 '백지장'과 '백짓장'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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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
헷갈리는 맞춤법 백지장 vs 백짓장
'백지장/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은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백지장이 맞는지 백짓장이 맞는지, 발음도 비슷해서 어느 것을 써야하는지 많이 헷갈려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 백지장(○)
- 백짓장(×)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가 옳은 표현이다.
*속담 뜻 :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혼자보다는 여럿이 힘을 합치면 더욱 쉽게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 한자 합성어는 사이시옷을 쓰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백지장(白紙張)은 순수 한자어로 구성된 단어이기 때문에 한글맞춤법 제4장 제4절 제30항의 규정에 의거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는다.
*사이시옷 : 순우리말로 된 합성어, 순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에서 발생하는 소리의 변화를 표기에 반영한 것이다.
▎사전을 확인해 보면
백지장(白紙張) / 명사
1. 하얀.
2. 핏기가.
白紙張 백지장 한자 뜻
1. 흰.
2. 창백한 얼굴을 비유적(比喩的ㆍ譬喩的)으로 이르는 말.
'백지장(白紙張)'과 의미가 같은 말은 '초지장(草紙張)'이다.
*초지장(草紙張) : 매우 얇고 가벼운 종잇장의 낱장. (초지장도 순수 한자어이므로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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