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따옴표 작은따옴표 사용법


우리가 글을 쓰다 보면 다양한 문장부호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20여 가지가 넘는 문장부호들이 있으며 쓰임새가 다양해서 헷갈리기 쉽다. 이번 시간에는 '큰따옴표(" ")'와 '작은따옴표(' ')'의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쌍따옴표'와 '따옴표'라고 부르기도 한다.


큰따옴표-작은따옴표-사용법


국립국어원 표준국어사전의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큰따옴표 큰따옴標
글 가운데서 직접 대화를 표시하거나 남의 말이나 글을 직접 인용 할 때에 쓴다.

▶ 작은따옴표 작은따옴標
인용한 말 안에 있는 인용한 말을 나타낼 때 쓰거나 마음속으로 한 말을 적을 때 쓴다.


큰따옴표(" ") 사용방법


1. 글 가운데서 직접 대화를 표시할 때 - 글 가운데 직접 대화를 나타낼 때 큰따옴포를 사용한다.

- 수필, 소설 등의 서사 형식의 글 중간에 나오는 대화문에 큰따옴표를 사용한다.
- 희곡같이 전체가 대화로 된 글에서는 큰따옴표는 사용하지 않는다.

<예시>
아들이 뭐하는지 궁금한 엄마가 물었다.
"아들, 뭐 해?"
"유튜브 보고 있어서요."


2. 남의 말이나 글을 직접 인용할 때


- 타인의 말이나 글을 직접 인용한 부분임을 나타내는 경우에 큰따옴표를 사용한다.

  • 나는 "아들, 공부하는 줄 알았더니 야동 보고 있었네."하는 엄마 말에 엄청 당황했다.

- 인용한 말이 혼잣말일 경우에도 큰따옴표를 사용한다.

  • 엄마는 "오늘 안에 반드시 서랍장 정리를 끝내고 말겠어."라고 하며 열심히 정리를 하고 계셨다.

- 인용한 말 또는 글이 문장 형식이 아닐 경우라도 큰따옴표를 사용한다.

  • 설명서에는 "보관 시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라."라고 되어있었다.

- 문장 안에서 신문 이름, 책의 제목 등을 표시할 때에도 큰따옴표를 사용한다.(예외적)


작은따옴표(' ') 사용방법

 
1. 인용한 말속에 다시 인용한 말이 들어 있을 경우 작은따옴표( ‘ ’ )를 쓴다.

  • 그는 "여러분!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 들어 보셨죠?"라고 말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 선생님께서는 "얘들아, '시간은 금이다.'라는 말 알지? 그러니 시간을 낭비하면 안 된다"라고 당부하셨다.


2. 마음속으로 한 말을 나타낼 때에 작은따옴표( ‘ ’ )를 사용한다.

  • '처음 보는 사진인데.'라고 생각했다.
  • '이걸 어떻게 먹으라고?'


3. 문장에서 중요한 부문을 강조하거나 드러내고 싶을 경우 지금 전쟁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보급'이라고 생각한다.


4. 그림이나 노래 등의 예술 작품 제목, 소제목, 상호, 법률, 규정 등을 표시할 때도 작은따옴표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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