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10대 다이아몬드 생산국
천연 다이아몬드에 대한 수요는 매년 계속 증가하고 공급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다이아몬드의 가치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공되지 않은 다이아몬드 원석을 생산하는 국가는 22개국에 불과하다. 전 세계 다이아몬드 생산량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오늘은 2022년 아프리카에서 다이아몬드를 가장 많이 생산한 국가 TOP 10에 대해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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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아프리카 10대 다이아몬드 생산국 및 생산량
1. 보츠와나
- 생산량(캐럿) : 24,509,939.00
- 가치(US$) : 4,700,321,539
Botswana는 아프리카 1위의 다이아몬드 생산국이며, 러시아에 이어 세계 2위의 다이아몬드 생산국이다. 2022년 보츠와나는 2,450만 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생산하였으며, 금액으로는 47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 보츠와나는 생산량으로는 세계 2위이지만, 가치 기준으로는 세계 1위의 다이아몬드 생산국이다.
보츠와나의 다이아몬드 광산은 보츠와나 정부와 함께 데브스와나(Debswana, 보츠와나의 주요 다이아몬드 광산 회사)를 공동 소유하고 있는 드비어스(De Beers)라는 회사에 의해 대부분 통제되고 있다.
2. 콩고민주공화국
- 생산량(캐럿) : 9,908,997.66
- 가치(US$) : 64,959,638.25
콩고민주공화국은 아프리카 2위, 세계 4위의 다이아몬드 생산국이다. 2022년 콩고민주공화국(DRC)은 990만 캐럿(6,500만 달러)의 다이아몬드를 생산하였다. Bakwanga 광산과 Forminièr 다이아몬드 광산은 콩고민주공화국(DRC)에서 중요한 광산이다. 부패, 정치적 혼란 및 대량 학살로 인해 DRC는 종종 "분쟁 다이아몬드" 또는 "블러드 다이아몬드"로 분류되면서 가치를 잃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다이몬드 생산량 기준으로 전 세계 4위를 기록했지만, 가치 기준으로 11위에 머물렀다.
3. 남아프리카공화국
- 생산량(캐럿) : 9,660,233.00
- 가치(US$) : 1,538,930,037.97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 3위, 세계 5위의 다이아몬드 생산국이다. 960만 캐럿(가치 15억 3천만 달러)의 다이아몬드를 생산하였다. 다이아몬드는 100년 넘게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부와 경제적 자양분의 원천이었다. 1867년 오렌지 강(Orange River) 근처에서 다이아몬드가 발견되면서 전 세계 각지에서 개인과 투자자를 끌어들인 다이아몬드 러시가 시작되었다.
4. 앙골라
- 생산량(캐럿) : 8,763,309.30
- 가치(US$) : 1,965,247,499.47
Angola는 아프리카 4위, 세계 6위의 다이아몬드 생산국이다. 2022년 870만 캐럿(가치 19억 6천만 달러)의 다이아몬드를 생산했다. 앙골라는 생산량으로는 6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생산국이지만 가치 기준으로는 3위를 기록했다.
앙골라의 다이아몬드 채굴은 주로 Lunda Nortе와 Lunda Sul의 지방에서 이루어진다. 다이아몬드는 일자리 창출과 수익 창출에 기여하면서 앙골라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5. 짐바브웨
- 생산량(캐럿) : 4,461,450.15
- 가치(US$) : 423,612,395.43
Zimbabwe는 아프리카 5위, 세계 7위의 다이아몬드 생산국이다. 2022년 전년 대비 7% 증가한 450만 캐럿(42억 3천만 달러)의 다이아몬드를 생산하였다. 짐바브웨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 채굴업체인 짐바브웨 통합 다이아몬드 회사(ZCDC)는 100% 국가 소유이지만 회사법에 따라 민간기업으로 등록되어 있다. ZCDC는 짐바브웨 전역에 대한 탐사 및 광업 소유권을 보유하고 있다.
6. 나미비아
- 생산량(캐럿) 2,054,227.06
- 가치(US$) : 1,234,496,934.12
2022년 Namibia는 210만 캐럿(12억 3천만 달러)의 다이아몬드를 생산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67% 증가한 수치이다. 나미비아는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8위, 가치 기준으로 세계 6위 기록했다.
7. 레소토
- 생산량(캐럿) : 727,736.95
- 가치(US$) : 314,358,893.67
레소토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안에 있는 작은 내륙국이다. 레셍(Letšeng) 광산과 모태(Motae) 광산을 포함한 Lesotho의 다이아몬드 광산은 고품질의 대형 다이아몬드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소토의 레셍(Letšeng) 광산은 최고 품질의 보석 다이아몬드를 생산한다. 레소토는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9위, 가치 기준으로 세계 8위를 기록했다.
8 시에라리온
- 생산량(캐럿) : 688,970.20
- 가치(US$) : 142,907,210.45
다이아몬드 채굴은 시에라리온의 가장 큰 수출품 중 하나이며, 킴벌리 프로세스(KP)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68만 9천 캐럿(1억 4,300만 달러)의 다이아몬드를 생산했다. Sierra Leone은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10위, 가치 기준으로 세계 9위를 기록했다.
9. 탄자니아
- 생산량(캐럿) : 375,533.14
- 가치(US$) : 110,936,767.64
Tanzania의 다이아몬드 채굴은 주로 탄자니아 신양가(Shinyanga) 주의 므완자(Mwanza) 마을 남쪽에 위치한 윌리엄슨 다이아몬드 광산(또는 Mwadui 광산)에 집중되어 있다. 윌리엄슨 다이아몬드 광산은 노천 광산으로 페트라 다이아몬드가 75%, 탄자니아 정부가 25%를 소유하고 있다. 탄자니아 다이아몬드 수출액은 2026년까지 1,7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0. 기니
- 생산량(캐럿) : 128,770.65
- 가치(US$) : 6,556,170.10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기니는 보크사이트, 철광석, 금, 다이아몬드 및 기타 광물이 풍부하다. Guinea의 다이아몬드 매장량은 국가 내륙 지역 전체에 퍼져 있다. 기니 다이아몬드 생산량의 상당 부분이 밀수출되어 공식적인 수출로 기록되지 않는다.
*다이아몬드의 거래와 생산을 규제하는 국제기구인 킴벌리 프로세스 인증 체계(Kimberley Process Certification Scheme, KCPS)가 발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다.
다이몬드 중량 단위 및 평가기준
- 다이아몬드의 중량 단위는 메트릭 캐럿(metric carat, 약자로 ct로 표기)으로 표기
- 1캐럿(CT 또는 CTS) : 0.2g = 100포인트
- 우리나라에서 많이 쓰는 "부"나 "리" 단위 : 3부는 0.3캐럿, 5부는 0.5캐럿, 1리는 0.01캐럿
- 다이아몬드 가치평가 "4C" : 중량(Carat), 색(Color), 투명도(Clarity), 커트(C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