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컷 뜻과 논란
돈을 더 받고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음에도 다양한 이유로 페이컷을 한다. 선수 개인으로 많은 것을 이루었지만 우승에 목마른 선수들이 주로 페이컷을 한다. 선수는 그만큼 우승이 간절하기 때문이지만, 이를 비난하는 팬들도 많이 있다. 이번 시간에는 페이컷 뜻과 논란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언스플래쉬 |
페이컷이란?
Pay cut이란 간단하게 말해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연봉보다 적게 받겠다는 소리이다.
프로팀이 구성하는데 샐러리캡(돈에 대한 제한)을 걸어서 한 팀이 우수한 선수들로만 구성해서 전력의 불균형이 심해지는 것을 방지하려는 것이다. 팀을 운영하는 구단들도 너무 많은 돈을 지출하고 싶지 않은 이유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김연경 선수처럼 최고연봉을 받는 게 당연한 선수가 연봉을 페이컷 하게 되면 해당팀은 우수한 선수를 더 보강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기는 것이다.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는 팀의 팬들은 대다수 환영하겠지만 다른 팀의 팬들은 반대, 비난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함으로써 상대팀의 전력은 올라가지만 다른 팀은 아니기 때문이다. MVP를 받는 최정상의 선수가 페이컷을 하면 논란이 더 커진다. 페이컷 하는 선수가 은퇴가 멀지 않았다거나 특출 나게 우수한 선수가 아닌 경우에는 타 팀 팬들도 크게 반발을 하지는 않는다.
결과적으로 페이컷은 슈퍼스타가 받을 수 있는 연봉을 깎아 주므로 다른 우수한 선수 영입이 가능하게 된다. 샐러리캡의 목적이 팀들 간의 전력의 균형을 맞추자는 취지인데 페이컷을 함으로 전력의 균형이 무너지게 된다.
- 샐러리캡(Salary cap) : 한 팀의 소속 선수들 연봉을 합한 총금액에 대해 제한을 하는 것이다.
- 페이컷(Pay cut) : 간단하게 말하면 선수가 연봉을 많이 받을 수 있는데 깎아 주는 것이다.
페이컷 이유
돈보다 우승이 목마른 선수가 페이컷을 해서라도 우승 전력이 되는 팀으로 가는 것이다.
한 구단에서 은퇴하고 싶은 선수가 해당 팀을 위해서 페이컷을 하는 경우도 있다. 팀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경우로 받아들여져서 낭만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페이컷은 페이컷이지 착한 페이컷은 없다며 비난하는 경우도 많다.
페이컷에 대한 우려
구단과 해당선수들이 합의를 한 계약이므로 계약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
나름의 이유가 있어 페이컷을 했지만 이런 선례가 계속 쌓이면 팀에서 페이컷을 요구하게 될 수도 있다고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다른 선수가 연봉 인상을 요구 시 구단에서는 '최고의 선수도 팀을 위해 희생한다' 또는 '최고의 선수 연봉을 봐라'라고 할 수도 있다.
페이컷은 팀 간 전력의 밸런스를 맞추려는 샐러리캡의 취지에도 맞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우려를 하는 사람도 많다. 물론 샐러리캡이란 제도도 완벽한 것은 아니며 문제가 많다고 지적을 받는다.
페이컷도 선수의 자유이니 함부로 뭐라고 할 수도 없다. 다만 착한 페이컷이 모두에게 착한 것은 아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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