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센터 뜻
데이터 센터 뜻
데이터 센터 (Data Center)는 기업이 중요한 데이터를 보관하는 데 사용하는 서버, 네트워크 회선 및 각종 서비스(냉각장치, 사이버보안, 전원관리, 애플리케이션 제공 컨트롤러 등)를 제공하는 물리적 시설을 말한다.
데이터 센터는 캐비닛, 전용 룸, 창고 크기 등으로 규모가 다양하다. 서버랙 기준으로 소형 데이터센터(200개), 대형 데이터센터(2,500개 미만), 하이퍼스케일(2,500개 이상) 데이터센터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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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센터의 수요 증가
5G 통신, IoT, 전자상거래 등의 확대로 매일 생성되는 데이터의 양이 엄청나게 증가하면서 데이터 센터의 확장성과 처리 성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5G 통신, 빅 데이터, 자율주행, 전기차, 전자상거래,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 관련 종목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이런 종목들은 엄청난 데이터 처리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데이터 센터의 수요는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
코로나19 이후 진행된 급속한 디지털화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활성화로 정보와 데이터가 급증하였다.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하면 전 세계 데이터 센터 용량의 약 20%가 AI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생성형 AI 개발이 가속도가 붙으면서 데이터 센터 용량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다. Tirias Research는 의하면 생성형 AI 데이터 센터 서버 인프라와 운영 비용이 2028년까지 76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를 임대하는 곳들은 정부, 금융, 클라우드 회사들, 리테일 등의 다양한 대형 기업들로 장기 혹은 초장기 계약을 한다. 데이터 센터는 365일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충분한 전력량이 필요하다. 특수 고성능장비, 도심지와 근접성이 필요하며 건설비용이 많이 들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다.
데이터 센터는 디지털 사회로의 변화를 반영한 분야로 경기 민감도가 낮다. 다른 리츠보다는 안정적이지만 금리 변동, 공급 과잉, 환경 문제 등의 위험요소가 있다.
데이터 센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데이터 센터에 설치된 서버와 IT 장치 등의 가동을 위해서는 막대한 양의 에너지와 전기가 필요하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데이터 센터는 전 세계 전기 사용량의 1-1.5%를 차지한다.
데이터 센터의 서버 과열 방지를 위해서 냉각 시스템 가동을 위해서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다. 많은 데이터 센터가 물이 부족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데이터 센터는 지역의 물 수급에 영향을 끼칠수도 있다.
대규모 데이터 센터는 1만m2 이상의 대규모 토지가 필요하다. 의도치 않게 넓은 지역에 생물 다양성이 사라지는 등의 영향을 미칠수 있다.
냉각 시스템에 사용되는 냉매(온실가스)를 제대로 처리 하지 않으면 온실가스를 대기 중으로 배출하게 된다.
데이터 센터에서 배출되는 전자 폐기물(E-Waste) 및 독성 폐기물은 자원 소비, 온실가스 배출 및 독성 물질 방출과 같은 외부 효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