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많은 아이를 낳은 사람은?


현재 우리나라 출산율은 전 세계에서 최하위로 사라질 국가 1순위로 꼽히고 있는 현실이다. 인구문제 최악 예시로 우리나라를 거론하고 있는 지경이다. 올해 우리나라 출생률은 0.7명 선을 지키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대로 가면 5천만 명이 넘는 인구가 2060년 이후에는 3천만 명대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인구절벽의 해결은 아이를 낳는 것인데 미래가 보이지 않아 안타깝다. 출생률이 늘어나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아이를 낳은 여성은 누구인지 살펴보았다.


세상에서 가장 많은 아이를 낳은 여성
언스플래쉬


세상에서 가장 많은 아이를 낳은 여성은?

발렌티나 바실리예프(Valentina Vassilyev)라는 여성은 평생 동안 가장 많은 자녀를 낳은 여성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18세기 러시아에서 태어났으며, 지금까지 가장 많은 아이를 낳은 것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발렌티나 바실리예프는 1707년 수도 모스크바에서 북동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슈야(Shuya) 시에서 태어났다. 농부인 그녀는 1725년에서 1765년 사이에 27번의 출산으로 69명의 아이를 낳았다. 이 중 16번은 쌍둥이, 7번은 세 쌍둥이, 4번은 네 쌍둥이였다. 그녀가 낳은 아이 69명 중 2명은 사망하였다고 한다.

발렌티나 바실리예프는 76세 사망했으며, 사망 연도와 원인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발렌티나 바실리예프가 낳은 69명의 아버지는 같은 사람인가?

발렌티나 바실리예프는 그녀의 남편 표도를 바실리예프와 사이에서 69명의 아이를 출산했다. 그녀가 낳은 아이의 아버지는 표도르 바실리예프 한 사람이다.

그녀의 남편 표도르 바실리예프(Feodor Vassilyev)는 두 번째 부인과 함께 6쌍의 쌍둥이와 2쌍의 세 쌍둥이를 낳았으며, 8번의 출산 동안 18명의 자녀를 낳았다고 한다. 그는 총 87명의 자녀를 낳았다. 그가 재혼을 한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다. 당시 기록이 잘 보관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의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60명 이상의 자녀를 낳는 것이 가능할까?

임신은 여성의 몸이 겪는 가장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다. 여성이 나이가 들수록 난자의 양과 질이 감소한다. 대부분의 여성은 40대에 임신하지 않는다. 드물게 40대 후반에 임신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사실을 미루어 보면 바실리예프가 27번에 걸쳐 69명의 아이를 출산했다는 것은 믿기 어려운 사실이다. 특히 수백 년 전 러시아 시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그녀가 출산한 69명의 어린이 중 67명이 유아기에서 살아남은 사실 또한 믿기기 어렵다고 한다. 18세기는 조산 등으로 영아 사망률이 높은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성이 가임기 동안 27번의 임신을 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기에 사실이 아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한국에서 아이를 가장 많이 출산한 여성은?

1920년대에 제주도 남제주군 건입리 출신의 이복순 여사가 44명의 자녀를 낳은 것을 알려져 있다. 그녀가 낳은 아이 일부는 사망하였으나 대부분 건강하게 자랐다고 한다.


※ 면책조항 : 일반적인 정보 수집용입니다. 정보의 정확성, 완전성 등에 대해 어떠한 보증도 하지 않습니다.

함께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