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올바른 사용법: 수돗물 vs 정수기물


가습기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건조한 공기가 피부와 호흡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가습기를 많이 사용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이 글에서는 가습기 사용 시 물의 선택, 사용 방법, 적정 습도, 설치 위치, 안전관리 등에 대해 살펴본다.


가습기 어떤 물을 사용해야 할까? 수돗물 정수기물
*출처: by Kelsey Dody, 언스플래쉬


가습기 올바른 사용법 6가지


1. 가습기 물

가습기에서 사용하는 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대부분의 가습기 제조업체는 수돗물을 권장한다. 수돗물에 포함된 염소 성분은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반면, 정수기물은 염소나 불소 등의 소독 성분이 제거되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2. 가습기 관리 방법

가습기 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철저한 위생 관리이다. 가습기는 매일 또는 최소한 2일에 한 번 청소하는 것이 좋다. 물이 오래 고여 있으면 세균과 곰팡이가 자랄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자주 교체하고 청소를 철저히 해야 한다. 물통과 필터는 깨끗이 씻어야 하며, 물이 닿는 부위는 세균이나 물때가 쉽게 생기므로 반드시 깨끗하게 닦아야 한다. 필터는 너무 오래 사용하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제조사의 권장 주기에 맞춰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적정 습도 유지

가습기를 사용할 때 습도가 지나치게 높아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적정 습도는 40%에서 60% 사이가 이상적이다. 습도가 너무 낮으면 호흡기와 피부가 건조해지며, 너무 높으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4. 가습기 위치

가습기는 바닥에서 1m 이상의 높이에 두고, 사람의 호흡기를 자극하지 않도록 2~3m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전자기기나 창문 근처, 직사광선이 닿는 곳은 피하고, 침대와 적당히 떨어진 위치에 두는 것이 이상적이다.


5. 자연 가습기 사용

정기적인 관리가 힘들다면 자연적인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실내에 젖은 빨래를 널거나 숯을 물에 넣어두면 건조함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가습 효과가 있는 식물을 배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6. 안전 관리

가습기의 전원 코드와 전기 부품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물이 전기 부품에 흘러들어 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전기 부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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