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가장 작은 나라 TOP 10


유럽에는 역사가 오래되고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국가들이 많이 있다. 그리스, 로마, 르네상스, 산업혁명, 제1·2차 세계대전 등 유럽의 역사는 세계사를 관통한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의 정치와 경제,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유럽의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현재는 유럽 일부 국가를 제외한 수많은 국가들이 유럽연합을 형성하고 단일 통화를 쓰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에서 가장 작은 국가 TOP 10(면적 기준)이 어디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유럽과 아시아는 접해 있으며 경계가 명확하지 않을 수 있다.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 기준 등을 적용하기도 한다.


유럽에서 가장 작은 국가 TOP 10
바티칸 시국 / 언스플래쉬


유럽에서 가장 작은 나라 TOP 10


1. 바티칸 시국

  • 면적 : 0.44 km²

바티칸 시티(Vatican City)는 면적과 인구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이다. 이탈리아 로마에 둘러싸인 도시 국가인 바티칸은 로마 가톨릭 교회의 본부 역할을 하며 약 900명의 주민이 거주한다. 바티칸에서는 이탈리아, 라틴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영어 등 여러 다른 언어가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이탈리아어가 가장 많이 사용되며 공식 문서에 사용된다.


2. 모나코

  • 면적 : 1.95 km²

모나코(Monaco)는 프랑스와 바다로 둘러싸인 주권 도시국가(city-state)이다. 공식 언어는 프랑스어이다. 유럽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고, 세계에서 실업률이 가장 낮다. 모나코공국에는 공항이 없으며 가장 가까운 공항은 프랑스 니스의 코트다쥐르(Cote d'Azur) 공항이다.


3. 산마리노

  • 면적 : 61 km²

301년 9월 3일에 세워진 산마리노(San Marino)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주권국가이다. 산마리노 공화국은 이탈리아 안에 있는 내륙국으로 크기는 서울시 면적의 10분의 1이다. 이탈리아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나, 그들만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들의 문화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국가 전체(산마리노 역사 지구와 티타노 산)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공식 언어는 이탈리아어이다.


4. 리히텐슈타인

  • 면적 : 160 km²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은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의 사이, 중부 유럽의 라인강 유역에 위치한 작은 내륙국이다. 공식언어는 독일어이며 의회와 민주적 기반을 갖춘 입헌 세습 군주국이다. 국가 원수는 한스-아담 2세 폰 리히텐슈타인 왕자(Prince Hans-Adam II von Liechtenstein)이다. 세계에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이다. 알프스에 위치한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은 스키, 사이클링, 하이킹 등 겨울 스포츠로 잘 알려져 있다.


5. 몰타

  • 면적 : 316 km²

몰타공화국(Republic of Malta)은 유럽과 북아프리카 사이 지중해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섬나라이다. 북쪽으로 시칠리아, 남쪽과 서쪽으로 각각 북아프리카 해안의 리비아와 튀니지와 인접하고 있다. 몰타는 여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 가장 큰 몰타, 고조, 코미노 3개의 섬에 사람이 살고 있다. 몰타는 1964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후 영연방의 일원이 되었다. 2004년 EU 회원국이 되었고 2008년 유로존에 가입했다. 공식 언어는 몰타어와 영어이며 EU의 공식 언어로도 인정된다.


6. 안도라

  • 면적 : 468 km²

안도라(Andorra)는 스페인과 프랑스 사이의 동부 피레네 산맥에 위치한다. 많은 사람들이 스키, 스노보드, 하이킹과 같은 겨울 스포츠와 면세품 구입을 위해 안도라를 방문한다. 7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안도라는 프랑스의 지도자와 스페인의 우르겔 주교가 공동으로 통치했다. 1993년 안도라 최초의 헌법이 통과되면서 의회 정부를 설립했고, 이후 유엔과 유럽 평의회에 가입했다. 프랑스 대통령과 우르겔 주교(The bishop of Urgell)는 여전히 공동국가원수이지만 역할은 명예직이다. 안도라는 EU 회원국은 아니지만 유로화를 사용하면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 공식언어는 카탈로니아어이다.


7. 룩셈부르크

  • 면적 : 2,586 km²

룩셈부르크는 벨기에, 프랑스, ​​독일에 둘러싸여 있는 내륙국이다. 앙리 대공(Grand Duke Henri)이 이끄는 입헌 군주국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주권 대공국이다. 세계에서 국민 소득이 높은 나라 중 하나이다. 룩셈부르크의 공식언어는 프랑스어, 독일어, 룩셈부르크어이다.

*대공국(Grand Duchy) : 나라를 통치하는 국가 원수가 대공인 군주제 국가를 말하며 현재 룩셈부르크가 유일하다.


8. 키프로스

  • 면적 : 9,251 km²

키프로스공화국(Republic of Cyprus)은 지중해 동부에 있는 섬나라로 시나이 반도 북쪽, 아나톨리아 반도 남쪽, 레반트(시리아·요르단·레바논 등 중동 일부 지역을 가리키는 지리적 용어)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줄여서 키프로스 또는 사이프러스로 부른다. 1960년에 독립 영국으로부터 독립했다. 키프로스의 수도는 니코시아이며 공식 언어는 그리스어와 터키어이다.

키프로스의 현대사는 그리스계와 터키계 주민 사이의 긴장으로 점철되어 있다. 1974년 내전 이후, 현재 남북으로 대립 중인 분단국가이다. 키프로스공화국은 국제적으로 승인된 키프로스섬 유일의 합법 정부이다. 북키프로스(Turkish Republic of Northern Cyprus)는 미승인 국가로 경제적으로 튀르키예, 중국, 러시아의 지원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키프로스섬은 키프로스(키프로스 공화국) 실효 지배 지역, 북키프로스(북키프로스튀르키예공화국) 실효 지배 지역, 유엔 키프로스 완충 지대, 영국의 아크로티리 데켈리아(Akrotiri and Dhekelia) 군사 기지 지역 등 4개 지역으로 나뉜다.


9. 코소보

  • 면적 : 10,887 km²

코소보(Republic of Kosovo)는 발칸반도에 위치한 내륙국가로 부분적인 외교적 인정을 받고 있다. 코소보(세르비아 측 이름: 코소보 메토히야 세르비아 자치주)는 세르비아계와 알바니아계 주민 사이의 수년간의 긴장 관계가 지속되었고, 2008년 2월 세르비아로부터 일방적으로 독립을 선언했다. 미국과 주요 유럽연합(EU) 국가들을 포함한 다수의 유엔 회원국은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했지만, 세르비아는 계속해서 코소보의 독립을 거부하고 있다. EU회원국 27개 국가 중 스페인, 그리스,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키프로스 등 5개국이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 중국 등도 세르비아와 비슷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코소보의 수도는 프리슈티나이며 알바니아어와 세르비아어를 사용한다.


10. 몬테네그로

  • 면적 : 13,812 km²

몬테네그로(Montenegro)는 유럽 남동부 발칸반도의 아드리아해 연안에 자리 잡은 작은 산악 국가이다.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코소보, 알바니아, 아드리아 해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유고슬라비아 연방공화국 (1992-2003)의 일부였으며 나중에는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국가연합 (2003-2006)의 일부였다. 2006년 5월 국민투표에서 인구의 55% 이상이 독립을 선택했다.

몬테네그로어가 몬테네그로의 공식 언어이며, 세르비아어, 크로아티아어, 보스니아어, 알바니아어도 공식 언어로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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