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메이저 대회 한국선수 우승 기록

LPGA 메이저 대회는 많은 변화를 거쳤다. 메이저 대회 수가 1~3개로 왔다 갔다 하였다. 1955년 LPGA 챔피언십이 추가되면서 4개 메이저 대회 체제로 정착되었다. 2013년 에비앙 챔피언십이 메이저로 승격되면서 현재의 5개 메이저 체제가 되었다. 현재는 셰브론 챔피언십,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 브리티시 여자오픈, 에비앙 챔피언십을 5개 메이저 대회로 인정하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LPGA 메이저 대회 한국 선수 우승 기록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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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한국 선수 LPGA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

한국 선수들은 LPGA 메이저 대회에서 19명이 36승을 올렸다(2024년 6월 24일 기준).

한국인 마지막 메이저 우승 선수는 양희영으로 2024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였다.

한국인 메이저 최다 우승자는 박인비로 LPGA챔피언십 3연패(2013~2015), US여자오픈 2승(2008·2013), 브리티시여자오픈 1승(2015),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2013, 셰브론 챔피언십) 1승까지 총 7승을 거두었다. 박인비는 LPGA 투어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7명 중 한 명이며,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여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이다.

박세리는 LPGA 챔피언십 3승(1998·2002·2006, 위민스 PGA 챔피언십), US 여자 오픈 1승(1998), 브리티시 여자오픈 1승(2001)까지 메이저 5승을 거두었다. 전인지는 US 여자 오픈(2015), 에비앙 챔피언십(2016), KPMG 위민스 챔피언십(2022)까지 메이저 3승을 거두었다.


셰브론 챔피언십

셰브론 챔피언십(Chevron Championship)은 이전에는 Colgate-Dinah Shore Winner's Circle, the Nabisco Dinah Shore 및 Kraft Nabisco Championship 등의 이름으로 불렸었다. 2022년 타이틀 스폰서가 ANA에서 셰브론으로 바뀌었다.

한국 선수 우승 기록

박지은(2004,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유선영(2012,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박인비(2013,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유소연(2017, ANA Inspiration), 고진영(2019, ANA Inspiration), 이미림(2020, ANA 인스피레이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KPMG Women's PGA Championship)은 1955년 설립되었으며, 설립 당시에는 LPGA 챔피언십으로 불렸다.

한국 선수 우승 기록

박세리(1998·2002·2006,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 박인비(2013·2014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2015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박성현(2018년), 김세영(2020년), 전인지(2022), 양희영(2024)

박세리의 LPGA 첫 우승대회가 메이저인 위민스 PGA 챔피언십(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이다.


US 여자 오픈

US 여자 오픈은 LPGA 메이저 대회 중에서 가장 오래된 대회로 1946년 창설되었다. 참고로 LPGA 투어는 1950년에 시작되었다.

한국 선수 우승 기록

박세리(1998), 김주연(2005), 2008년 박인비(2008·2013), 지은희(2009), 유소연(2011), 최나연(2012), 전인지(2015), 박성현(2017), 이정은(2019), 김아림(2020)

1998년 박세리가 US 여자 오픈(U.S. Women's Open)에서 기적 같은 우승을 했다. 이 당시 양말 벗고 해저드에 들어가서 날린 샷은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당시 연장 규정은 18홀 전홀을 도는 것이었다. 18홀 연장에서도 우승이 결정되지 않을 경우 서든데스를 진행했다. 박세리는 18홀 연장을 치르고, 2개 홀 서든데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2006년까지 시행되었던 연장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규정은 없어졌으며, 2007년부터 3홀 승부로 규정이 바뀌었다.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AIG 위민스 오픈)은 2001년 메이저 대회로 승격되었으며, 박세리가 초대 챔피언이 되었다.

한국 선수 우승 기록

박세리(2001), 장정(2005), 신지애(2008, 2012), 박인비(2015), 김인경(2017)


에비앙 챔피언십

에비앙 챔피언십(Evian Championship)은 2013년 5번째 메이저 대회로 승격되었다. 메이저로 승격되면서 이름을 에비앙 챔피언십으로 변경하였다.

한국 선수 우승 기록

김효주(2014), 전인지(2016), 고진영(2019), 이민지(2021) LPGA 메이저 승격 전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신지애(2010), 박인비(2012)가 우승하였다. 박인비가 에비앙 챔피언십을 우승할 경우 올림픽 금메달(2016년 리우올림픽)과 5대 메이저 대회를 우승하는 ‘골든 슈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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