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가 많은 국가 TOP 10


당뇨병은 전 세계 사망 및 장애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현재 5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 국제당뇨연맹총회(IDF)의 Diabetes Atlas 2021 보고서에 의하면 2021년에만 당뇨병으로 인해 670만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간에는 당뇨병 발병률이 가장 높은 국가 TOP 10에 대해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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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당뇨병

당뇨병 1형 : 면역 체계가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세포를 공격하고 파괴하여 인슐린 생산이 거의 또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이다. 원인은 유전적, 환경적 요인으로 추정된다.

제2형 당뇨병 : 신체가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갖게 되거나 혈당 수치를 조절하기에 충분한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한다. 비만, 신체 활동 부족, 열악한 식습관, 흡연 등의 생활방식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국가별 당뇨병 발병률 TOP 10

  1. 파키스탄 - 30.8%
  2.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 25.2%
  3. 쿠웨이트 - 24.9%
  4. 나우루 - 23.4%
  5. 뉴칼레도니아 - 23.4%
  6. 마셜 제도 - 23.0%
  7. 모리셔스 - 22.6%
  8. 키리바시 - 22.1%
  9. 이집트 - 20.9%
  10. 아메리칸 사모아 - 20.3%

당뇨병 발병률이 가장 많은 나라는 △파키스탄(30.8%)으로 나타났다. 파키스탄은 제2형 당뇨병의 발병률이 가장 높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많은 환자들이 진단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수치는 더 많을 수 있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25.2%) △쿠웨이트(24.9%) △나우루(23.4%) △뉴칼레도니아(23.4%) 순으로 뒤를 이었다. 많은 오세아니아 섬나라와 영토에서 당뇨병 유병률이 20% 이상으로 우려할 만한 수준에 이르렀다.

당뇨병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1억 4천만 명이 넘는 당뇨병 환자가 있다.


한국 당뇨병 환자 현황

한국도 당뇨병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0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의 16.7%가 당뇨병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복 혈당 진단 기준 당뇨병 유병률은 성인 14.5%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제당뇨연맹총회(IDF)의 Diabetes Atlas 2021 보고서에 의하면 2021년 성인(20-79세)의 6.8%인 약 351만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년에는 약 393만 명(성인의 7.2%)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뇨병 현황 및 전망

전 세계 당뇨병 환자의 90% 이상이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이는 사회경제적, 인구통계학적, 환경적, 유전적 요인에 의해 유발된다.

현재 20~79세 성인 10명 중 1명(5억 3,700만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그중 4명 중 3명은 중저소득 국가에 살고 있다.

당뇨 전단계의 경우, 총 3억 1900만 명과 5억 4100만 명의 성인이 각각 공복 혈당 장애와 내당능 장애(Impaired glucose tolerance, IGT)를 갖고 있어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

20세 미만의 소아청소년 120만 명이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성인의 수는 2045년까지 5억 3700만 명에서 7억 8300만 명으로 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뇨병 유병률은 아프리카가 134%, 북아프리카와 중동이 87%, 동남아시아가 6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소득 국가에서도 당뇨병 환자의 약 3분의 1은 자신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당뇨병은 또한 전 세계 의료 지출의 11.5%(9,660억 달러)와 20~79세 연령대의 전체 사망자의 12%(670만 명)를 차지한다. 당뇨병은 또한 전 세계 의료 지출은 2045년까지 1,054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어린이와 청소년(0~19세) 120만 명 이상이 제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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