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가장 심한 나라 TOP 10
대기오염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건강에 큰 위협이 된다. 대기 오염으로 인해 매년 600만 명 이상이 사망한다고 한다. 이번시간에는 아이큐에어(IQAir)가 발표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초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이 가장 심한 나라 TOP 10에 대해 알아보았다.
스위스 실내공기 솔루션 혁신 기술업체 아이큐에어(IQAir)가 2023년 3월 14일에 ‘세계 대기질 보고서 2022(World Air Quality Report 2022)’를 발표했다. 아이큐에어(IQAir)는 전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미세먼지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M2.5 이하는 가장 작은 오염 물질이자 가장 위험한 초미세 먼지(극미세 먼지)로 흡입 시 혈류로 들어갈 수 있고 폐 깊숙이 이동할 수 있다. 화석 연료의 연소, 산불 등에서 비롯되며 호흡기 질환 등 건강에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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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사베이 |
세계 대기질 보고서 2022
보고서는 131개 국가, 지역 및 영토의 7,323개 도시의 PM2.5 대기질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보고서에 사용된 데이터는 30,000개 이상의 규제 대기질 모니터링 스테이션과 저비용 대기질 센서에서 수집되었다. 이러한 모니터링 스테이션 및 센서는 전 세계의 정부 기관, 연구 기관, 비영리 민간 기관, 대학 및 교육 시설, 민간 기업 및 시민 과학자에 의해 운영된다.
IQAir가 131개 국가 및 지역의 평균 공기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3개 국가·지역이 WHO 공기 기준(PM2.5 농도 연간 5㎍/㎥이하)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3개 국가 및 지역은 호주, 에스토니아, 핀란드, 그레나다, 아이슬란드, 뉴질랜드 등 6개 국가와 괌, 푸에르토리코를 포함한 태평양 및 카리브해의 7개 지역이다.
차드, 이라크, 파키스탄, 바레인, 방글라데시, 부르키나파소, 쿠웨이트, 인도 7개국은 평균 대기 오염도가 50㎍/㎥(입방미터당 50 마이크로그램) 이상으로 WHO 지침(2021년 9월 10㎍/㎥이하에서 5㎍/㎥ 이하로 기준을 강화)을 크게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 확인하기 ▶ https://www.iqair.com/world-air-quality-report
2022년 초미세먼지가 가장 심한 국가 TOP 10
- 차드 : 89.7 ㎍/㎥
- 이라크 : 80.1 ㎍/㎥
- 파키스탄 : 70.9 ㎍/㎥
- 바레인 : 66.6 ㎍/㎥
- 방글라데시 : 65.8 ㎍/㎥
- 부르키나 파소 : 63.0 ㎍/㎥
- 쿠웨이트 : 55.8 ㎍/㎥
- 인도 : 53.3 ㎍/㎥
- 이집트 : 46.5 ㎍/㎥
- 타지키스탄 : 46.0 ㎍/㎥
1위를 차지한 중앙아프리카의 차드(89.7㎍/㎥) WHO 지침을 17배 이상 초과했다. 그다음으로 ▲이라크(80.1㎍/㎥) 16배 이상 초과 ▲파키스탄(70.9㎍/㎥) 14배 이상 초과 ▲바레인(66.6㎍/㎥) ▲방글라데시(65.8㎍/㎥) ▲부르키나파소(63.0㎍/㎥)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2022년 연평균 PM2.5 농도가 18.3㎍/㎥으로 2021년 대비 0.6㎍/㎥ 감소했으며 국가 순위는 2단계 하락한 56위를 차지했다.
그 외 주요 국가들의 수치를 확인해 보면 ▲중국(30.6㎍/㎥, 25위) ▲일본(9.1㎍/㎥, 97위) ▲미국(8.9㎍/㎥, 100위)이다.
2022년 초미세먼지 가장 심한 도시 TOP 5
- 라호르, 파키스탄 : 97.4㎍/㎥
- 호탄 (신장 위구르 자치구), 중국 : 97.3㎍/㎥
- 비와디 (라자스탄), 인도 : 92.7 ㎍/㎥
- 델리, 인도 : 92.6 ㎍/㎥
- 페샤와르, 파키스탄 : 91.8 ㎍/㎥
세계 도시 중에서는 파키스탄 라호르(97.4㎍/㎥)가 가장 높았다. 초미세먼지가 가장 심한 도시 TOP 5에 파키스탄 2곳, 인도 2곳, 중국 1곳이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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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iqai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