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동물 TOP 10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동물 중에서 가장 무거운 동물은 무엇일까? 엄밀히 말하면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동물 TOP 10은 모두 고래이다. 이번 시간에는 다양함을 위해서 같은 종류의 동물은 제외하고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동물 TOP 10을 살펴보았다.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동물 TOP 10
1. 대왕고래
▶ 무게 : 최대 200톤
2. 고래상어
▶ 무게 : 최대 20.6톤, 평균 9톤
고래상어(Whale shark)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물고기로 길이는 12m까지 자라며 평균 5.5~10m이다. 고래상어의 큰 입은 최대 1m까지 벌어질 수 있으며 주로 갑각류, 크릴새우, 게와 같은 작은 동물을 잡아먹는다. 300~350 줄의 치아가 있지만 작은 이빨은 먹이를 먹는데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다. 단순히 입을 벌려서 아가미 갈퀴를 사용해서 물에서 걸러서 먹이를 섭취한다. 고래상어는 인간에게 전혀 해를 입히지 않는 동물이다.
고래상어는 따뜻한 지역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으며 대부분 대서양, 인도양 및 태평양의 온대 및 열대 바다에서 발견된다. IUCN에 따르면 인도양과 태평양에서 75%, 대서양에서 25%가 발견된다.
3. 아프리카 부시 코끼리
▶ 무게 : 2.5~7톤, 최대 10.4톤
육상 동물 중 가장 큰 아프리카 부시 코끼리(African bush elephant)는 살아있는 아프리카 코끼리 2종 중 하나로 아프리카 37개국에 분포한다. 풀, 덩굴 식물, 허브, 잎, 나무껍질을 먹는 초식 동물로 숲, 초원 및 삼림 지대, 습지 등에 서식한다.
4. 흰 코뿔소
▶ 무게 : 1.44~3.6톤
육지에서 두 번째로 포유류인 흰 코뿔소(White rhinoceros)는 이름과 다르게 실제로는 회색이다. 그들의 이름 'white'는 넓다를 의미하는 아프리칸스어(Afrikaan’s) 'weit'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는 동물의 입을 가리키는 것인데 잘 못 해석되었다.
머리에는 최대 1.5미터 길이의 큰 뿔이 있으며 물 없이도 최대 5일 동안 살 수 있다. 남부흰코뿔소는 남아프리카, 나미비아, 짐바브웨, 케냐 4개국에서 대부분 발견된다.
1895년 19세기 후반에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던 남부흰코뿔소가 남아프리카 콰줄루-나탈(Kwazulu-Natal)에서 100마리 미만의 개체군이 발견되었으며 이를 100년 이상 보호 및 관리를 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남부흰코뿔소는 현재는 준위협종으로 분류된다.
5. 하마
▶ 무게(일반 하마) : 1~3.2톤, 최대 4.5톤
하마(Hippopotamus)는 느긋하고 차분하게 보일지 몰라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 아프리카에서는 사자나 악어보다 더 위험 동물로 여겨질 정도이다.
하마는 더운 기후를 피하기 위해 하루 대부분(최대 18시간)을 물에서 보내며 수영도 매우 능숙하다. 하마는 초식동물로 하루에 약 36kg 이상의 풀을 섭취해야 하며 해가 진 후에 먹이를 먹는 것을 선호한다. 입을 30도까지 벌릴 수 있다. 땀샘이 없으며 대신 다른 동물의 땀과 같은 기능을 하는 붉은색 액체를 분비한다.
지금까지 기록된 가장 큰 하마는 독일 뮌헨에 있던 수컷 하마로 무게가 4,500kg이었다.
6. 코끼리바다물범
▶ 무게(남방종) : 수컷 2.2~4톤, 암컷 0.4~0.9톤
코끼리바다물범(Elephant seal)은 북부와 남부의 두 종류가 있으며 남방종이 북방종보다 더 크다. 이름은 번식기 동안 부풀어 오르는 수컷의 코를 따서 명명되었다. 크기가 커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7. 기린
▶ 무게 : 수컷 평균 800~1940kg, 암컷 평균 600~1200kg
기린(Giraffe)의 큰 키와 긴 목 그리고 21인치 긴 혀는 큰 나무의 잎사귀를 먹는데 도움이 된다. 기린은 며칠 동안 물 없이 지낼 수 있다. 기린의 목에는 인간의 목과 같은 수의 뼈가 있지만 각 뼈의 길이는 기린이 훨씬 더 길다. 포식자로부터 도망칠 때 시속 50km의 속도로 달릴 수도 있다.
8. 인도물소
▶ 무게 : 수컷 1000~1500kg, 암컷 600~700kg
인도물소(Asian Gaur)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소 종이며 남아시아 고유종이다. 수컷은 암컷보다 훨씬 크며 네 발이 흰색 띠를 하고 있어 양말을 신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인도들소(Indian bison)라고도 불린다. Gaurs는 무리를 지어 살며 수컷과 암컷 모두 뿔이 있다.
인도물소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Red List of Threatened Species) 취약종으로 1986년부터 등재되었다. 인도물소는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에서는 멸종되었다.
9. 바다 악어
▶ 무게 : 수컷 200~1,100kg, 암컷 76~150kg
바다악어(Saltwater crocodile)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파충류이며 강력한 포식자이다. 거의 모든 동물을 먹을 수 있으며 특히 새와 포유류와 같은 육상 생물을 익사시키는 데 능숙하다. 완전한 염도 해수에서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바다 악어로 명명되었다.
10. 코디악 곰
▶ 무게 : 수컷 270~640kg, 암컷 180~320kg
코디악 곰(Kodiak bear)은 알래스카 남서부의 코디악 군도(Kodiak Archipelago) 섬에 서식한다. 코디악 곰은 불곰(brown bears)의 아종으로 Kodiak brown bear로 불리기도 하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육식동물이다. 이름은 알래스카주 코디악 군도(Kodiak Archipelago)에서 유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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