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넘 효과 전부 내 이야기 같은데?
바넘 효과의 유래
바넘 효과라는 용어는 1956년 심리학자 폴 밀(Paul Everett Meehl)에 의해 명명되었다. 영화 '위대한 쇼맨'에서 소개된 것처럼 조작으로 유명했던 서커스 단장이자 흥행업자, 정치가였던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P. T. Barnum)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이 바넘 효과는 1948년 버트넘 포러 교수가 실험으로 증명하였다.
버트넘 포러 교수의 실험
1948년 심리학 학생 39명에게 가짜 심리학 테스트를 실시하고 일주일 후에 각 학생에게 개별화된 결과지를 제공하였다. 각 학생에게 얼마나 잘 적용되었는지 평가하도록 요청했다. 실제로는 모두에게 동일한 성격 검사 결과지를 주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검사 결과가 자신의 성격을 아주 잘 묘사했다고 평가했다고 한다.
바넘 효과 작동 원리
바넘 효과는 우리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특성을 믿고자 하는 기본적인 인간의 욕구에 의존한다. 사람들은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자신과 관련된 정보나 이야기를 자신을 중심으로 두고 정보를 처리한다. 일반적인 정보를 자신에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자신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을 경우 내용의 전문성, 신뢰성에 대해 전혀 의심하지 않고 확신하게 된다.
바넘 효과의 예
1. 포춘 쿠키
2. 콘텐츠 추천
3. 성격 테스트
바넘 효과를 피하는 방법
바넘 효과를 피하려면 일반적인 문장을 읽을 때 회의적이어야 한다. 모호하지만 긍정적인 말을 들을 경우, 그 말이 다양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생각해 본다.
또한 공유되지 않는 정보를 확인한다. 정보가 당신에게 맞는 것처럼 보이지만 당신의 삶이나 성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보이는 것만큼 정확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모호한 콘텐츠보다는 객관성과 정확성을 가진 출처만 신뢰한다.
누군가의 말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한다. 그들이 정확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확인하며,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있으면 질문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