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종목별 최고의 GOAT는 누가 있을까?

고트(GOAT)는 “Greatest Of All Time”의 약자이다. 한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 붙여진다. GOAT 선정은 성적(기록과 수상 실적), 인기, 사회적 영향력 등의 많은 요소로 평가한다. GOAT가 되려면 뛰어난 성적은 기본이며, 시대의 아이콘이거나 서사가 있어야 한다. 이번 시간에는 스포츠 종목별 역사상 최고 GOAT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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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스포츠 종목별 GOAT 요약

  • 육상단거리 - 우사인 볼트
  • 수영 - 마이클 펠프스
  • 아이스하키 - 웨인 그레츠키
  • 테니스 노박 - 조코비치
  • 마라톤 - 엘리우드 킵초게
  • 농구 - 마이클 조던
  • 골프 - 타이거 우즈
  • 야구 - 베이브루스
  • 축구 - 리오넬 메시


우사인 볼트

우사인 볼트(Usain St. Leo Bolt)는 자메이카의 육상선수이다. 그는 3번의 올림픽에서 출천해 금메달 8개, 6번의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100m, 200m, 400m 계주). 우사인 볼트는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에서 100m(9.58)와 200m(19.19)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으며 이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100m 세계기록 랭킹에 든 선수들 중 다수가 도핑에 적발된 적이 있으나 볼트는 도핑과 무관하다. 그래서 더욱 위대한 기록으로 인정받고 있다.


마이클 펠프스

마이클 펠프스(Michael Phelps)는 미국의 수영선수이다. 올림픽 역사상 최다 메달을 획득하 선수로 금메달 2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였다. 단일 올림픽에서 최다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8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펠프스는 운동선수로 기네스기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선수이기도 한다.


엘리우드 킵초게

엘리우드 킵초게(Eliud Kipchoge)는 케냐의 마라톤 및 장거리 육상 선수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마라토너이다. 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마라톤 종목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마라톤 세계 기록 보유자로 2022년 베를린 마라톤에서 2시간 1분 9초로 세계기록을 세웠다. 역대 마라톤 기록 top 4 중에서 3개가 킵초게의 기록이다. 킵초게는 세계 6대 마라톤 대회(도쿄, 보스턴, 런던, 베를린, 시카고, 뉴욕) 중 4개 대회(시카고 1회, 런던 2회, 베를린 3회, 도쿄 1회)에서 우승했다. 런던(2019년, 2시간 2분 37초), 도쿄(2022년, 2시간 2분 40초), 베를린(2022년, 2시간 1분 9초) 3개 대회의 코스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킵초게는 세계 6대 마라톤 전 대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웨인 그레츠키

웨인 그레츠키(Wayne Douglas Gretzky)는 캐나다의 아이스하키 선수이다. 그의 등번호 99번은 NHL 32개 전 구단 영구결번이 될 정도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이스하키 선수이다. NHL 정규 시즌 MVP를 9번(1980년-1987년까지 8회 연속, 1989년 1회) 차지했다. 스탠리컵 우승은 4회(1984, 1985, 1987, 1988), 준우승은 2회(1983, 1993) 하였다. 그는 최다 득점 894, 통산 최다 득점(플레이오프 포함) 1,016, 한 시즌 최다 득점 92 등의 수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노박 조코비치

노박 조코비치(Novak Djokovic)는 한때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날과 함께 테니스 3대 선수로 꼽혔으나 이제는 테니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는 분위기이다. 페더러는 은퇴하였고 나달은 2024년에 은퇴할 것임을 발표하였다. 그는 최근 끝난 프랑스오픈에서 캐스퍼 루드를 꺾고 23번째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획득하며 22개의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가지고 있던 라파엘 나날을 2위로 밀어냈다. 조코비치는 통산 상금 1억 7000만 달러로 역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나달은 1억 3500만 달러, 페더러는 1억 3100만 달러를 획득했다.


마이클 조던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은 결코 깨지지 않을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마이클 조던은 통산 706승 366패의 기록하고 있으며, 3연패 없이 632경기를 치렀다. 마이클 조던의 NBA 득점 선두 10회, NBA 올스타 14회, All-NBA 퍼스트 팀 10회, NBA 챔피언 6회, NBA 파이널 MVP 6회, NBA NBA All-Defensive 퍼스트 팀 9회의 기록은 절대 깨지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마이클 조던은 통산 정규 시즌 득점 평균(경기당 30.12점) 및 통산 플레이오프 득점 평균(경기당 33.45점) NBA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Tiger Woods)는 미국의 골프선수이다. 타이거 우즈가 골프의 위상을 크게 높였기 때문에 골프는 타이어 우즈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한다. 타이거 우즈는 메이저 15승, PGA투어 82승을 기록했다. 참고로 잭니클라우스는 메이저 18승, PGA투어 73승을 거두었다. 잭니클라우스의 기록도 대단하지만 우즈 이전의 골프 위상은 지금과 달랐기 때문에 우즈를 GOAT라 인정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베이브 루스

베이브 루스(Babe Ruth)는 미국의 야구선수이다. 야구는 데드볼 시대와 라이볼시대로 나뉘는데 1920년부터 현재까지를 라이브볼 시대라고 부른다. 데드볼 시대에는 부정투구와 이물질이 허용되었다고 한다. 베이브 루스는 데드볼 시대의 종식과 라이볼 시대의 시작을 알린 상징 인물이다. 1919년 베이브 루스는 투타겸업을 하며 홈런 29개를 기록했다. 1920년 양키스로 이적하면서 타자로 전향하여 홈런을 54개를 기록했다. 베이브 루스는 승부조작(블랙삭스스캔들)과 빈볼 사망 사건으로 휘청거리고 있던 리그를 미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만들었다. 베이브 루스의 통산 장타율(0.690), OPS, OPS+, wRC+ (197), WAR (fWAR 180.8, rWAR 183.7)은 100년이 지난 지금도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기록들은 앞으로도 깨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wRC+는 2위인 테드 윌리엄스가 188, 배리 본즈, 미키 맨틀과 트라웃은 170대이다. 통산 출루율 0.474(테드 윌리엄스 0.482)이다.



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Lionel Andrés Messi Cuccittini)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선수로 43번의 우승으로 역사사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이며, 개인상 수상 역시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발롱도르 역대 최다 수상 7회(2009, 2010, 2011, 2012, 2015, 2019, 2021), 월드컵 유일 2번의 골든볼(1982년 도입)을) 수상하였다. 국가대표로 2008년 하계 올림픽 금메달, 1번의 코파 아메리카(2021 브라질) 우승, 1회 월드컵(2022 카타르) 우승 기록이 있다. 월드컵 우승이 없어 늘 GOAT다 아니다로 논란이 있었지만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논란은 사라졌다. 메시는 이 밖에도 수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무하마드 알리

무하마드 알리(Muhammad Ali)는 소니 리스턴(1964년), 조지 포먼(1974년), 조 프레이저(1975년) 등 당대 최고 선수들과 싸웠다. 링 밖에서는 베트남 징집을 거부하여 헤비급 챔피언을 박탈당하고 전성기 약 3년을 날렸다. 알리는 인권 운동에도 참여하면서 ‘가장 위대한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무하마드 알리는 통산 56승 37KO승 5패를 기록했다. 1960년 로마 올림픽 -81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마치며

위에 언급된 선수들은 거의 이견이 없는 GOAT들이다. 육상 단거리 우사인 볼트, 수영 마이클 펠프스, 마라톤 엘리우드 킵초게는 기록이 확실한 종목의 선수들이라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아이스하키 웨인 그레츠키 역시 누구도 이견이 없는 GOAT이다. 테니스 노박 조코비치, 농구 마이클 조던, 골프 타이거 우즈, 야구 베이브 루스, 축구 리오넬 메시, 복싱 무하마드 알리도 거이 이견이 없지만 가끔 다른 선수 팬들이나 아주 소수의견으로 맞다 아니다로 언급이 되기는 한다.

위에 언급되지 않는 선수 중에는 NFL 톰 브래디, 피겨 스케이팅 김연아, 축구 펠레, 체조 코마네치, 레슬링 알렉산더 카렐린, 축구 감독으로는 챔스 우승 3회, 트레블 2회(감독 역대 최초)를 차지한 펩 과르디올라 등이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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