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이 아프거나 부어오르는 원인 잇몸 질환 예방법


많은 사람들이 잇몸 질환으로 고생을 해봤을 것이다. 30대 이후 환자들이 치과를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가 잇몸질환이라고 한다. 잇몸 질환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지만 잇몸이 아프면 음식물 섭취도 어렵고 여간 괴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잇몸 질환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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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잇몸 질환의 원인


1. 나쁜 치아 위생

잇몸이 붓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이다. 식사 중에 음식 조각이 치아와 잇몸 라인 사이에 끼일 수 있다. 정기적으로 치실을 사용하고 양치질을 하면 남아있는 음식물을 제거할 수 있다. 제거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잇몸이 부어오를 수 있으며 충치와 잇몸 감염의 위험이 있다.


2. 치주 질환

치주 질환은 흔히 풍치라고 부르는데 치아를 지지하고 둘러싸고 있는 잇몸의 염증 또는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증상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뉜다. 이러한 감염은 플라크 축적으로 인해 발생한다. 플라크는 치아 위에 쌓이는 박테리아의 끈적한 막이다. 굳은 플라크는 치석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거하기가 어려워진다.


(1) 치은염 (Gingivitis)
치은염은 잇몸이 부어오르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경미한 형태의 치주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은(잇몸 부분)의 자극, 부종, 출혈 등을 유발한다. 잇몸에만 나타나는 증상으로 비교적 가벼운 질병에 속한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는 칫솔질만 올바르게 해도 어느 정도 제거가 된다. 계속 증상이 이어진다면 치과를 방문해서 스케일링을 하거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치은염이 더 심해지거나 치주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2) 치주염 (Periodontitis)
치주염은 잇몸뿐만 아니라 치아를 지탱하는 잇몸뼈 주변까지 손상시켜 치아가 흔들리거나 손실될 수 있는 심각한 단계이다. 구취가 계속 발생하고, 치아와 잇몸 사이에서 고름이 나오고, 치아가 흔들리기도 한다. 세균이 치아 주변 조직뿐만 아니라 신경까지 퍼진 경우는 신경치료도 해야 한다. 심한 경우는 발치를 해야 한다.


3. 임신

임신은 호르몬 수치에 중대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잇몸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부기에 더 민감하게 만들 수 있다. 호르몬 변화는 치은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와 싸우는 신체의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4. 감염

곰팡이와 바이러스로 인한 구강 감염은 잇몸이 부어오를 수 있다. 치아 농양과 같은 감염된 치아의 합병증도 치아 근처의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5. 다른 원인들

약물로 인한 부작용, 영양실조, 구강 제품에 대한 민감성 (치약 또는 구강 세정제의 성분), 제대로 맞지 않는 의치, 크라운 또는 기타 치과기구 착용 등이 원인 일 수도 있다.


잇몸 질환 예방 방법

올바른 양치질과 치실 및 치간칫솔을 사용하여 음식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식사 후, 취침 전에 양치질을 해서 구강 내의 세균을 없애야 한다. 치과를 방문하여 정기검진 및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좋다.

잇몸이 붓는 초기라면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 사용으로 증상을 어느 정도 없앨 수 있다. 이 방법으로 해결이 안 된다면 미루지 말고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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