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삶는 법
양배추는 쌈이나 샐러드 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친숙한 재료이다. 집에 하나쯤은 구비하고 있는 흔한 채소로 칼로리가 낮고 영양소가 풍부해서 다이어트에도 좋으며 쓰임새도 많다. 소화에도 좋고 피부미용, 변비와 위장질환에도 좋은 식재료이다. 양배추를 쌈으로 많이 먹는데 삶는 시간에 따라 식감이 많이 달라진다. 이번 시간에는 양배추 삶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양배추 고르는 법
- 모양은 동그란 것
- 겉잎이 초록색이고 흠집이 없으며 윤기가 나는 것
- 눌렀을 때 들어가지 않고 단단한 것
- 들었을 때 묵직한 것
- 심지 부분이 변색이 없는 것
- 잘라서 판매하는 경우 - 잎이 치밀하고 더 신선한 것으로 고르며 노란색으로 변색된 것은 피하기
양배추 손질하는 법
- 양배추 겉잎을 정리한다.
- 뒤집어서 4등분 해 주고 심지를 제거해 준다.
- 양배추를 잎을 한 장씩 떼어서 흐르는 물에 씻어준다. 이때 양배추 잎을 억지로 한 장씩 떼지는 말자. 억지로 하다 보면 잎이 부서지고 갈라진다. 한두 장 겹친다고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삶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분리가 된다.
- 잔류 농약이 걱정된다면 식초 1~3스푼 정도 푼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헹군다. 끓는 물에 데치기 때문에 웬만한 불순물은 죽거나 사라지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양배추 삶는 법
-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넣고 끓인다.
- 물이 끓기 시작하면 양배추를 넣고 2~5분간 끓여준다. 심지가 두꺼운 부분을 먼저 넣는 것이 좋다. 아삭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시간을 짧게 하는 것이 좋다. 너무 오래 삶을 경우 물러지고 영양소가 파괴된다.
- 양배추를 꺼낸 다음 바로 찬물(얼음물이면 더 좋다)에 5분 정도 담가두거나 2~3번 헹군다. 이때 맛있는 맛이 빠져나가므로 찬물에 너무 많이 헹구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 찬물에 헹구는 과정은 생략하고 채반에서 그냥 식혀도 된다. 이때는 잔열을 생각해서 데치는 시간을 짧게 하는 것이 좋다.
- 찬물에서 꺼낸 양배추는 채반에 20분 정도 받쳐서 물기를 뺀다.
삶은 양배추 먹기 좋게 정리하기
- 채반에 받쳐둔 양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 굵은 심지는 칼로 약간 도려내면 먹기가 편하다.
- 남은 물기가 있을 경우 키친타월로 정리하면 먹기 더 깔끔해진다.
- 예쁜 접시에 담아서 쌈장이나 양념장과 맛있게 먹으면 된다.
삶거나 찐 양배추 보관하는 방법
- 밀폐용기에 담에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약 3~4일 정도 보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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