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건강영향 및 피하는 방법, 초미세먼지 오염원


외출을 하려면 요즘은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이런 일반적인 날씨뿐만 아니라 공기질이 어떤지도 체크를 해야 한다. 어린 아이나 노약자가 있을 경우 더욱 신경 쓸 수밖에 없다.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 눈으로는 식별이 불가하며 체내에 침투할 경우 호흡기뿐만 아니라 건강 전반에 큰 악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이번 시간에는 초미세먼지가 무엇이며 초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오염원, 피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초미세먼지-건강영향-오염원-피하는-방법
픽사베이

초미세먼지(PM2.5)란?

입자물질(PM, Particulate matter) 또는 PM은 먼지, 그을음, 오물, 연기, 그리고 액체 방울을 포함하여 공기에서 발견되는 입자를 말한다. 미세먼지(PM10, 지름이 10㎛ 이하)와 초미세 먼지(PM2.5, 지름 2.5㎛ 이하)로 구분한다. 초미세먼지(PM2.5)도 미세먼지(PM10)의 일부이다. 초미세먼지 입자는 너무 작아서 전자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다. 모든 대기오염 측정 중에서 초미세먼지(PM2.5)는 가장 큰 건강 위협이 된다. 초미세먼지(PM2.5)는 크기가 아주 작아서 공기 중에 오랜 시간 떠 있을 수 있으며 흡입할 경우 혈류 깊숙이 흡수될 수 있다.


초미세먼지 오염원

  • 미립자 물질(Particulate matter)은 인공 또는 자연 발생원에서 직접 방출될 수 있으며, 인공 발생원은 일반적으로 초미세먼지(PM2.5)의 양을 증가시킨다.
  • 초미세먼지는 연료 연소, 연기, 산업공정, 운송 및 실내 난방에서 발생하는 반면 미세먼지(PM10)는 주로 자연(광물) 및 도로먼지, 바람에 날린 소금, 꽃가루와 같은 공급원에서 발생한다.
  • 교통이나 산업공정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에서 나오는 입자와 같이 공기 중에 형성되는 2차 입자도 초미세먼지 오염의 일부이다.
  • 오염원에 이웃 국가의 배출물질이 포함될 수 있다.
  • 초미세먼지(PM2.5)의 주요 공급원은 계절, 날씨, 기후, 도시화 수준, 국가 및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초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대기오염은 조기 사망 및 질병의 주요 원인이다. 연구에 의하면 미립자 오염(particle pollution)에 대한 노출과 조기 사망을 포함한 건강위험 사이에 상당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PM2.5)는 건강에 가장 큰 위험을 초래한다. 초미세먼지는 폐 깊숙이 들어갈 수 있으며 일부는 혈류에 들어갈 수도 있다. 심할 경우 뇌에 들어갈 수도 있다. 일단 혈류에 들어가면 작은 입자가 심장에 영향을 미쳐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거나 호흡기 및 심혈관 시스템을 넘어 장기로 들어가 다양한 장단기적으로 건강 문제을 일으킬 수 있다. 심장 또는 폐 질환이 있는 사람, 어린이 및 노인은 입자 오염 노출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 대기오염에 단기 및 장기적인 노출은 뇌졸중, 만성폐쇄성폐질환, 호흡기 감염, 폐암, 천식 악화, 심장병, 조산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세계보건기구(WHO)는 대기오염 노출과 제2형 당뇨병, 비만, 전신 염증, 알츠하이머병, 치매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증거를 제공한다.
  •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기관(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은 2013년 미세먼지가 질산염과 황산염, 중금속 등을 함유하고 있어 1급 발암물질(Group 1)로 지정하였다. 대기 오염, 그중에 특히 초미세먼지를 암의 주요 원인으로 분류하고 있다.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피하는 방법

정부에서도 초미세먼지를 줄이려고 노력을 하지만 산업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줄이는 게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 현재로서는 피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 외출 시에 공기질을 확인하고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가 나쁠 경우 외출을 삼가며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 부득이하게 공기가 나쁜 날 외출을 해야 한다면 KF94 마스크를 쓰고 외출을 하는 것이 좋다. 짧은 소매나 짧은 바지는 피하고 긴소매 긴바지 옷을 착용하며 귀가 후에는 세수, 양치질, 샤워 등을 바로 하는 것이 좋다.
  • 초미세먼지가 집안 내부에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환기는 필수다. 특히 요리나 청소 등을 했을 경우는 환기를 하거나 공기청정기를 적절하게 이용하는 것이 좋다.

※ 면책조항 : 일반적인 정보 수집용으로 전문적인 의학적 소견과 무관합니다. 의학적 조언, 진단 또는 건강 상태 등의 문제는 항상(반드시) 의사나 전문의료인과 상담하십시오. 정보의 정확성, 완전성, 유용성 등에 대해 어떠한 보증도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