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성 두드러기 원인, 증상, 치료, 예방

콜린성 두드러기(Cholinergic urticaria)는 체온이 상승할 경우 발생하는 피부 발진의 일종이다. 피부가 심하게 가렵고, 따가우며 팽진(부풀어 오르는 발진)과 홍반성 발진이 나타난다. 강한 햇볕에 노출, 과격한 운동, 뜨거운 목욕,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심부 체온이 1℃ 이상 상승할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젊은 층에서 더 잘 발생하며 만성 두드러기의 5~7%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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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성 두드러기 원인

콜린성 두드러기의 발생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체온이 올라갈 때 땀을 내서 체온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온이 상승하면 부교감신경이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을 분비하고 이를 땀샘에 있는 수용체가 받아 땀을 내서 체온을 떨어 뜨리게 된다. 하지만 아세틸콜린이 비정상적으로 혈관 주위의 비만세포와 만나서 히스타민을 분비한다. 이는 피부의 혈관을 팽창시켜서 콜린성 두드러기 발생으로 이어진다.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

콜린성 두드러기의 증상은 주로 몸통에 1~2mm의 아주 작은 두드러기(팽진)가 여러 개 생기고, 그 주변에 1~2cm의 홍반성 발진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은 안정을 취하면 30분에서 2시간 정도 지나면 대부분 사라진다. 피부 가려움보다는 따가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복통, 땀, 현기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콜린성 두드러기 치료

영향을 받은 부위에 냉찜질을 한다.
헐렁한 옷을 입어 공기 순환을 원활히 해서 피부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인다.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하여 치료한다.
호흡 곤란,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원 진료를 권장한다.

콜린성 두드러기 예방

콜린성 두드러기는 완치가 불가능한 만성질환으로 증상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평상시에 체온이 갑자기 오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콜린성 두드러기 발생 상황 피하기
사우나, 뜨거운 목욕 및 샤워, 온찜질 피하기 과도한 운동 삼가기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 피하기
정신적 스트레스 및 불안 줄이기
신체의 알레르기 반응에 관여하는 화학 물질인 히스타민이 함유된 음식을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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