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멈추는 법 및 예방법
비출혈이라고도 불리는 코피는 종종 일어나는 흔한 증상으로 코의 부드러운 혈관이 끊어질 때 발생한다. 대부분의 코피는 약간 짜증이 나거나 번거롭지만 의학적으로는 큰 문제가 아니다. 이번 시간에는 코피의 원인, 코피 멈추는 법, 코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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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스플래쉬 |
코피가 나는 이유
- 계절의 변화
- 건조한 공기
- 알레르기
- 코를 부딪히는 부상
- 코를 심하게 파는 경우
- 코를 심하게 풀 경우
- 혈액 희석제 등의 약물 부작용 공기가 희박한 높은 고도에 있을 경우
코피를 멈추는 법
침착한다.
긴장할수록 더 많은 출혈이 생길 수 있으므로 긴장을 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당황하게 되면 더 긴장하고 흥분하게 되면서 지혈이 늦어질 수 있다. 본인이나 주변 사람들이 차분하게 대처하여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자세를 취한 다음 몸을 앞으로 기울인다.
눕지 말고 똑바로 서거나 정자세로 앉아 상체를 앞으로 기울인다. 코피가 날 때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뒤로 젖히게 되면 코피가 기도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것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
입 안에 피가 있다면 있으면 뱉어내고 삼키지 않는다. 피가 목구멍 뒤쪽으로 넘어갈 경우 질식할 수 있다. 또한 피가 위장에 들어가게 되면 구토를 하거나 배탈이 날 수 있다.
콧볼을 눌러 압박한다.
엄지와 검지를 사용하여 입으로 숨을 쉬면서 5-10분 동안 콧볼을 눌러 압박한다. 이렇게 하면 출혈이 있는 코 부분에 압력이 가해져 출혈을 멈출 수 있다. 간혹 콧대를 누르는 사람이 있는데 콧대가 아닌 콧볼을 압박해야 한다. 이런 방법을 2회 정도 시도했음에도 코피가 멈추지 않는다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냉찜질을 한다.
코를 압박했다면 얼음주머니나 얼음 수건 등을 사용하여 뺨 또는 콧잔등의 코 주위를 찜질한다. 냉기가 콧속 혈관을 수축시켜 지열과 붓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
코를 풀지 않는다.
일단 출혈이 멈추면 이틀 동안 코를 풀지 않는다. 코피가 멈춘 다음에도 혈액 응고가 완전히 되지 않았을 수도 있으므로 코를 풀거나 만지게 되면 다시 코피가 날 수 있다. 코피가 멈추고 충분한 시간이 지난 다음에 조심스럽게 코를 푸는 것이 좋다.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대부분의 코피는 의학적으로 큰 문제가 없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 예상보다 많은 양의 피를 흘릴 경우
- 코피가 자주 날 경우
- 30분 이상 코피가 지속될 경우
- 다량의 출혈로 숨쉬기 곤란할 경우
- 현기증이나 어지러움증 또는 기절을 동반하는 경우
- 넘어지거나 부딪치는 등의 사고 이후 코피가 날 경우 - 넘어지거나 머리나 얼굴에 부상을 입은 후 출혈이 있으면 코가 부러졌을 수도 있다.
- 출혈 장애가 있거나 와파린, 아스피린 등의 혈액 희석제를 복용 중일 경우
코피를 예방하는 방법
- 코 안이 건조하면 코피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공기가 건조할 때 식염수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코 안 점막이 건조하지 않게 보습시켜 준다.
- 코피가 나는 가장 흔한 이유가 건조하기 때문이다. 가습기를 사용하여 40~60% 정도로 유지하면 코피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잠자는 동안 가습기를 사용하면 좋다.
- 자주 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성인 기준으로 하루 1.5~2리터 정도 마시면 좋다.
- 하루에 2~3회, 특히 밤에 잠들기 전에 면봉을 사용하여 코 안쪽에 보습제인 바셀린을 발라 코팅한다.
- 누울 때 베개를 높여 머리가 심장보다 높게 하는 것이 좋다.
- 코를 너무 세게 풀거나, 코를 후비지 않아야 한다. 코딱지가 생겼을 경우 세수할 때 적당히 물 넣어서 무르게 한 다음에 코를 푸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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