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젤 크리스마스 와인 한정판 트리 와인
모젤 크리스마스 와인
모젤 크리스마스 와인은 독일 와인 산지 모젤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이다. 모젤은 최고의 화이트 와인이라고 불리는 ‘리슬링 (Riesling, 독일 화이트 와인 품종)’의 대표 지역이다.
모젤 크리스마스 와인은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구입할 수 있는 와인으로 리슬링, 로제, 레드 3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가벼운 바디감의 와인으로 도수는 리슬링은 9.5%, 로제 10.5%, 레드 11.5%이며, 용량은 500미리로 동일하다.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의 병으로 유명하며, 매년 와인병 디자인을 변경하여 생산되는 한정판 와인이다. 크리스마스트리 모양 와인병 자체가 훌륭한 장식품이 된다. 주변에 촛불을 켜거나, 전구로 장식하는 등 다용도로 활용되기 때문에 다 마신 병도 버리지 않고 장식품으로 많이 활용한다. 와인이 자체가 아니라 병 모양 때문에 구입하는 사람들도 많다.
모젤 크리스마스 와인은 Qba (Qualitatswein Bestimmter Anbaugebiete, 지정된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포도주) 상급 와인으로 병 모양만 예쁜 것은 아니다.
유럽과 일본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인스타에서 핫 해지면서 품절이 되기도 했다. 올해도 품절이 되어 구매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개인 선호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리즐링, 로제, 레드 순으로 품절이 된다고 한다.
달콤하고 와인으로 선물용이나, 연인,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와인이다.
가격은 1병 기준으로 32,000~39,000원 정도이다.
모젤 크리스마스 리슬링 (Mosel Christmas Riesling)
- 품종 : 리슬링 (Riesling) 100%
- 타입 : 세미 스위트 화이트 와인
- 알코올 : 9.5%
- 아로마 : 복숭아, 레몬, 라임 등의 시트러스류
- 음식 매칭 : 달콤한 쿠키, 말린 과일, 간단한 카나페, 초콜릿, 퐁듀, 과일 샐러드, 치즈
- 음용온도 : 8~10 ℃
- 산도 4 / 당도 3 / 타닌 1 / 바디 2
- 레몬, 라임과 같은 시트러스류의 아로마가 느껴지며, 달콤하고 상큼하고 부드러운 감칠맛이 난다.
시트러스 (Citrus)는 와인용어로 오렌지, 라임, 레몬, 자몽 등의 감귤류의 향과 풍미를 느낄수 있다는 뜻이다.
모젤 크리스마스 로제 (Mosel Christmas Rose)
- 품종 : 슈페트부르군더 (Spatburgunder) 100%
- 타입 : 세미 스위트 로제
- 알코올 : 10.5%
- 아로마 : 복숭아, 자두, 산딸기 등
- 음식 매칭 : 달콤한 계열 디저트, 말린 무화과, 블루치즈
- 음용온도 : 8~10 ℃
- 산도 4 / 당도 3 / 타닌 2 / 바디 2
- 자두, 복숭아, 베리류의 풍부한 아로마와 달콤한 맛의 로제 와인으로 가볍게 마시기 좋다. 단맛이 강하다는 후기가 많다.
모젤 크리스마스 레드 (Mosel Christmas Red)
- 품종 : 도른펠더 (Dornfelder) 100%
- 타입 : 세미 스위트 로제
- 알코올 : 11.5%
- 아로마 : 복숭아, 자두, 베리류
- 음식 매칭 : 달콤한 계열 디저트, 말린 무화과, 블루치즈
- 음용온도 : 8~10 ℃
- 산도 3 / 당도 2 / 타닌 3 / 바디 3
- 체리, 블랙베리의 풍부한 과일맛과 라일락 아로마가 어우러진 가벼운 스위트 레드 와인이다.
자르-모젤-빈쩌젝트 (SMW, Saar-Mosel-Winzersekt)
SMW는 1983년에 모젤과 자르의 32개의 와이너리들이 모여서 빈쩌젝트 (Winzersekt,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와인과 구별되는 개념으로 와인메이커의 젝트라는 의미)를 공동으로 생산하기로 하면서 세워졌다. 약 130개의 와이너리가 등록되어 있으며, 독일 모젤의 토착품종인 엘블링(Elbling)을 이용해 최고의 젝트를 생산하는 와이너리로 꼽히고 있다.
젝트 (Sekt)는 독일에서 생산되는 스파클링 와인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