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제철음식 5가지 - 맛도 좋고 면역력 증진에도 좋아


11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다. 갑자기 추워지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가벼운 질병도 더 나빠질 수 있다. 면역력 향상을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 충분한 수면,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이번 시간에는 제철이라 맛도 좋고 면역력 증진에도 좋은 11월 제철음식을 살펴보았다.



11월-제철음식-5가지
굴 / 픽사베이

11월 제철음식


1. 굴

‘바다의 우유’, ‘바다의 소고기’라는 별명이 있는 굴은 기력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굴의 제철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이다. 이 시기에 굴이 영양이 가장 풍부하다.

굴에 풍부한 아연, 철분, 칼슘은 성장기 성장기 어린이들의 뼈 발육과 성인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 미네랄인 아연은 아토피피부염환자들에게도 적극 추천되고 있다. 굴에 함유된 철분과 구리는 빈혈 개선, 풍부한 타우린은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된다.

굴을 생으로 섭취할 경우 레몬즙을 뿌려 먹으면 레몬에 함유된 비타민 C가 타우린 손실을 예방하고 철의 흡수를 돕는 효과가 있다. 레몬의 구연산은 세균 번식을 막아 식중독 예방 효과가 있다.


2. 꼬막

11월~3월이 제철인 꼬막은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발육, 성인의 피로해소, 간 기능 개선, 빈혈예방 등에 좋은 건강식품이다. 꼬막에는 필수 아미노산,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철분‧칼륨‧칼슘‧아연 등), 타우린, 베타인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꼬막에 풍부한 칼슘은 어린이들의 뼈 발육에 도움이 되며, 단백질,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은 어린이들의 성정을 돕는다.

꼬막에 풍부한 타우린, 베타인 성분은 간 독성 물질을 외부로 배출시키고 간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고 간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농식품올바로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의하면 새꼬막 100g에는 타우린 822mg가 함유되어 있다. 타우린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도 도움이 된다.

꼬막에 풍부한 철분 등의 다양한 무기질과 헤모글로빈은 빈혈 예방에 좋다.



3. 과메기

과메기는 꽁치나 청어를 얼리고 녹이는 과정을 반복하여 발효, 숙성시킨 식품이다. 과메기는 11월에서 1월까지가 제철이다.

과메기에 풍부한 오메가3와 비타민 등의 영양소는 뼈를 강화하고 면역력을 향상한다.. 과메기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인 DHA, EPA는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관을 청소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높인다. 오메가3, DHA, EPA는 심근경색,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비타민E 또한 풍부해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과메기만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김, 미역, 배추 등에 싸 먹으면 더욱더 맛있다.


4. 도미

돔이라고도 불리는 도미의 제철은 산란기 이전인 11월부터 3월까지이다. 살이 희고 단단하며, 비린 맛이 적고 담백한 도미는 ‘흰살생선의 여왕’. ‘횟감의 황제’라는 별명이 있다. 도미는 구이, 찜, 튀김, 탕 등으로 다양하게 조리하여 먹는다.

도미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서 다이어트에 좋고 소화가 잘 된다. 또한 도미에 풍부한 미네랄은 뼈와 치아 건강과 간과 신장의 기능을 향상에 도움이 된다. 도미에 풍부한 타우린은 피로해소와 간의 독소를 풀어주고 간기능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도미의 눈에 풍부한 비타민B1과 껍질에 풍부한 비타민B2(리보플래빈)는 당질 대사를 촉진해 피로해소에 효과적이다. 도미는 눈과 껍질을 버리지 말고 먹는 것이 좋다.


5. 배추

양귀비목 십자화과에 속하는 식물인 배추는 11월에서 12월이 제철이다. 배추에는 다양한 비타민과 칼슘, 칼륨, 인 등 미네랄(무기질) 성분들이 풍부하다. 배추 푸른 잎에는 비타민A 전구체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배추의 풍부한 수분함량과 식이섬유는 장운동 촉진에 도움을 주어 변비 예방에 효과가 있다.

배추에 풍부한 비타민C는 노화를 촉진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기미, 주근깨 등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배추는 찬 성질의 식품으로 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 외 11월 제철음식

이 밖에 11월 제철음식으로는 삼치, 고등어, 홍합, 대하, 광어, 가리비, 유자, 무, 늙은 호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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