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원인 설사 종류
설사는 비정상적으로 묽은 변을 많이 보거나 자주 보는 것을 말한다. 묽은 변을 하루 3번 이상 또는 하루에 200g 이상 배출하는 것을 말한다. 설사와 더불어 복부 팽만감, 복통, 식욕감퇴, 구토 및 발열, 탈수증을 겪을 수 있다. 설사는 염증성 장질환을 포함한 만성염증에 의해 발생한다.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 후에도 발생할 수 있고 유당 불내증, 음식 섭취와 관련해서 발생할 수 있다. 또는 세균, 박테리아로 인한 급성염증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번시간에는 증상이 시작되면 여간 괴로운 게 아닌 설사 원인, 설사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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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원인
급성설사
급성설사는 14일 이내의 설사를 말한다. 대부분의 감염성 설사가 급성설사에 해당한다. 주요 원인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또는 기생충 감염(위장염), 식중독, 약물 부작용 등이다. 감염성 급성설사는 며칠에서 일주일 이상까지도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만성설사
4주 이상 지속되는 설사를 만성설사라고 한다. 급성설사가 빨리 해결되지 않고 4주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설사의 초기 단계일 수도 있다.약물 부작용 설사
항생제 복용으로 인한 설사가 약물 부작용 설사의 대표적인 예로 장내 세균의 균형이 파괴되면서 설사가 발생한다. 마그네슘, 카페인 등을 포함하는 제산제, 진통소염제, 심장약, 혈압약 등으로 인해 급성 설사가 발생하기도 한다.설사 분류
일반적으로 대변은 60~90%가 수분인데 설사는 수분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은 대변으로 인해 발생한다. 대변의 모양이 늘어지고 제대로 현태가 갖춰지지 않는다.대변의 빠른 통과
일정 기간 동안 대장 안에 머물러야 하는 대변이 너무 빨리 통과할 경우 묽어진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염증성 장질환, 담당절제술, 카페인 등이 포함된 제산제 등의 약물 사용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부 사람들의 경우는 특정 음식의 섭취로 인해 설사가 발생하기도 하고,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삼투성 설사
대장균,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등의 감염 등으로 인해서 장점막이 손상되면 음식물의 흡수가 저하되면서 장내에서 흡수되지 않는 물질이 장 내부에 남아 있게 된다. 이런 물질은 장내 수분을 과다하게 대변 내에 남기게 해서 설사를 유발하는데 이를 삼투성 설사라고 한다.젖당분해효소 결핍이 있는 사람의 경우 우유나 유제품을 섭취할 경우 젖당이 소화되지 않고 장안에 축척되어 젖당불내성(유당불내성)이 삼투성 설사를 일으킨다. 관련 제품의 섭취를 멈출 경우 증세가 없어진다.
삼투성 설사의 다른 원인으로는 정상 장 박테리아의 과도성장 또는 장에서 일반적으로 발견되지 않는 박테리아의 성장, 항생제에 의한 정상 장 박테리아를 파괴 등이 삼투성 설사를 일으킨다.
분비 설사
소장 및 대장의 장점막에 있는 분비세포가 체액을 과다 분비해서 장내 체액이 많아지게 되면서 설사를 하게 된다. 주로 대장균, 살모넬라균, 콜레라와 같은 균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증상만으로 삼투 설사와 분비 설사를 쉽게 구분할 수 없으며 복합적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염증성 설사
장점막에 염증이 있을 경우 음식물이나 체액이 흡수되지 않고, 손상된 점막으로 인해 점액과 혈액이 장 내로 유입되면서 발생된다. 설사에서 혈액, 점액, 고름 등이 발견되는 것이 특징으로 주로 이질아메바, 대장균 등의 감염으로 나타난다.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 대변 내의 혈액이나 고름, 고열을 동반, 탈수증상(배뇨 감소, 구강 건조, 무기력, 극심한 갈증, 구강 건조 등) 등이 있을 경우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 만성적인 설사, 수면 중 설사, 체중 감소 증상의 경우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 특별한 원인 없이 72시간 이상 설사가 지속될 경우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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